대중교통 이용 시민 편의성 제고
지하철과 정류장 간 먼 거리로 인해 겪었던 불편이 해소된다.
서울시는 지하철역과 거리가 먼 버스정류소 96개소를 다음 달 말까지 100m 이내로 좁힌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하철역 주변 버스정류장 1,745개소 중 100~300m의 거리가 있는 정류장 96개소를 이전한다.
이전하는 정류소는 50m~170m의 거리가 지하철역 쪽으로 당겨져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횡단보도 인접 등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86개 정류소에 대해서도 오는 5월 말까지 소폭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시는 대중교통 환승서비스를 시작으로 서울을 최고의 대중교통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역과 정류소 사이가 300m 이상인 버스정류소 46개소에 대해선 ‘이전’이 아닌 정류소 추가 설치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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