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정기총회 개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3.02.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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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가 최근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결의했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회장 장석효)가 최근 The-K 서울호텔에서 ‘2013년도 1차 이사회 및 제 14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수행 실적을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상정,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협회는 올해 국내외 사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의 의견 수렴과 다양한 회원사 서비스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용노동부 ITS 교육 전담기관을 지정 추진한다. 이 외에도 신기술 개발에 따른 ITS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교류도 강화한다. 협회는 이라크 아르빌 교통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사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해외 ITS 홍보 및 수출전략 행사도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뭄바이, 델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일본 동경에서 ‘도쿄 ITS 세계대회’에 참가해 국내 ITS 기술을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ITS 해외진출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ITS 해외진출지원센터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간의 의견수렴을 거쳐 6월에는 최종 방침을 결정한다는 목표다.

또 ITS 표준, 성능평가, 컨설팅 등 협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ITS 분야의 국가 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체계를 마련하고 분야별 전문가 육성 및 지침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올해 61억6,000만원의 예산을 상정, 의결을 마쳤다. 또 박성근 현대오토에버 회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기존 임원 승계 및 신규임원 선임 절차도 마무리했다.

장석효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회장은 “한국형 ITS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공통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협회가 우리나라 ITS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