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창립 63주년 “현실적응으로 위기극복”
한신공영, 창립 63주년 “현실적응으로 위기극복”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3.02.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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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유동성 관리 및 원가경쟁력 확대

한신공영은 최근 창립 63주년(창립기념일 2월 24일)을 맞아 서울 잠원동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 기념식은 본사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업체 대표, 관계인사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위기의 건설환경을 인식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현실적응을 통한 위기극복’을 강조했으며 이는 혼자만의 노력으로 해결해 나갈 수 없기에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시스템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세부과제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투자 재원확충, 베트남 중심에서 미얀마로의 해외시장 확장, 자원개발 및 신재생 에너지 등 신사업 발굴 노력을 제시했다. 더불어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안정적 유동성 관리 및 원가경쟁력 확대를 강조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해 매출액 9,166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으로 2011년 대비 각각 37%, 8% 신장했고 최근 미얀마 현지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수력발전소, 투자개발사업 등을 추진 중으로 금년 내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1월 1,500여억원의 만기도래 회사채를 자체 자금으로 상환함으로써 건설업체 유동성 위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일거에 해소시키기도 했다.

한신공영의 올해 사업계획은 수주 2조1,000억원, 매출 1조2,000억원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