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엔지니어링 이언기 사장, ‘최우수경영자상’ 수상
서영엔지니어링 이언기 사장, ‘최우수경영자상’ 수상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2.26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협회, 경영효율화.해외진출 기반 구축 등 공로 인정

정도경영․화합경영 바탕 수주목표 달성 구심체 役
사회적기업 앞장 경기도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도

(주)서영엔지니어링의 이언기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26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2012년도 최우수경영자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언기 서영엔지니어링 사장(왼쪽)이 문헌일 엔지니어링협회장으로 부터 ‘최우수경영자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언기 사장은 서영엔지니어링 경영효율화는 물론 선진경영기법 도입 등 경영인프라 개선, 해외사업 수주 공로 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1년 2월 서영엔지니어링에 부임한 이 사장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경영지원실장, 주택사업본부 부사장 등 30여 년간의 경험을 살려 서영엔지니어링의 경영환경 개선에 일익을 담당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건설경기 어려움 속에서 상위 15개사 중 3개사만이 2011년도 대비 실적이 향상됐는데 서영엔지니어링을 이에 포함시키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는 후문이다.

또한 해외부문에 있어서도 남수단의 ‘신도시 사업타당성조사 및 지도제작용역’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주, 해외진출기반을 다지는데 앞장서고 있는 이 사장은 일하는 방법의 개선, ERP를 통한 경영효율화, 전략목표수립과 피드백을 통한 일련의 선진화된 경영기법을 도입해 회사의 경영인프라를 개선했다.

이와함께 정도경영, 배려를 통한 화합을 강조하고 있는 이 사장은 임직원들의 복지개선에 노력해 2012년도에 경기도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아울러 이 사장은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실천하고자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2011년 캄보디아에 ‘서영드림스쿨’ 중학교를 설립, 현지에 기업이미지 제고는 물론 대한민국 국격제고에 일익을 담당했을 뿐만아니라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부분 사회봉사활동기금을 회사와 매칭펀드형식으로 기부,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등 임직원들의 의식변화에도 앞장서는 리더쉽을 발휘했다.

한편 이 사장은 지난 2012년 6월 페루의 안데스산맥 근처에서 댐 수주를 위한 활동을 하던 중 헬기추락사고로 유능한 엔지니어 2명을 잃었을 때 직접 현지로 날아가 수습작업을 하던 직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등 임직원들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