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계 해외진출 지원 총력”
“엔지니어링업계 해외진출 지원 총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2.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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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문헌일 회장 ‘제40회 정기총회’서 강조

온라인 신고 시스템 구축… 회원 서비스 강화 등 역량 강화
업계 발전 공헌 경영자․유관기관 14명 협회 포상 수상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문헌일)가 올한해 엔지니어링 사업대가 현실화, 업계 해외진출, 대회원 서비스 강화 등에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6일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 올 주요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사진은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문헌일 회장.>

엔지니어링협회는 26일 서울 사당동 소재 협회 강당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 201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협회 정관 개정의 건 등 주요안건을 의결하는 한편 이같은 내용의 중점 추진사업을 밝혔다.

이날 문헌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업계에 부담을 주는 관련 법안에 대한 강력 대응, 엔지니어링 사업대가의 적정 확보를 위한 노력, 인력양성과 수주교섭 지원 및 온라인 신고 시스템 구축을 통한 회원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며 역점사업을 강조했다.

특히 문 회장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 전세계 엔지니어링 이목을 집중시킨 2012 FIDIC 서울 컨퍼런스 개최에 힘입어 올해 아시아와 대한민국 최초로 FIDIC 회장의 배출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 높은 성과를 기록, 엔지니어링산업과 업계의 발전에 공헌한 업체 및 경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14명에 대해 협회장상과 감사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고경영자상은 (주)서영엔지니어링 이언기 대표이사가, 우수경영자상은 (주)세광종합기술단 이재완 대표이사가, 해외개척상은 (주)이산의 이원찬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공로상은 (주)대영엔지니어링 이환범 회장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농림수산식품부 문석호 사무관 등 5인이 감사장을, 2012 FIDIC 서울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끈 FIDIC서울 조직위원회 이재완 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3인과 지식경제부 산하기관 업무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협회 황수일 상근부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엔지니어링협회는 건기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강력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건기법 전부개정안에서 건설기술용역업 등록제 신설은 엔법의 기본체계를 흔들고 업계에 이중부담을 주는 것으로 이의 저지에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