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타워 기둥 정밀안전진단 실시
제2롯데월드 타워 기둥 정밀안전진단 실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3.02.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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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한국시설안전공단 합동 T/F구성

서울시가 기둥에 균열이 발생한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한건축학회,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 서울시는 구조안전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선정하고 용역 진행과정을 전반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이번 정밀 안전진단을 위해 14일 대한건축학회와 용역협약을 맺고 내달 7일까지 정밀안전진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 기둥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언론보도 후 당일 구조안전진단 전문위원 3명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안전점결 결과 구조안전상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나 정확한 원인규명과 보수보강방안 마련을 위해 정밀안전진단에 나서기로 했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초고층 건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도 제2롯데월드타워의 정밀안전진단 진행과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