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 울산=신영주 기자
  • 승인 2024.03.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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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자제 및 외출시 KF-94 마스크 착용 당부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국토일보 신영주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9일 낮 12시를 기해 울산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 당시 울산지역의 미세먼지(PM-10) 전체 시간평균농도는 156㎍/㎥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고 100㎍/㎥ 미만이면 해제된다.

이날 미세먼지 주의보는 지난 26일과 27일에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우리나라에 유입돼 발생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에는 외출할 때 KF-94 등의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인,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