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2024년 상반기 정례회의’ 성료
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2024년 상반기 정례회의’ 성료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3.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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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자발적 참여 독려… 중대재해 감소 의지 다져
진찬호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앞줄 가운데)이 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울산지역 내 사업장의 자발적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28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상반기 정례회의를 실시하고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활동을 활성화기로 결의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민·관·노·사가 함께 자발적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39개 지방고용노동관서를 중심으로 지자체·정부기관·공공기관 및 주요 업종 협의체가 모여 출범한 합동 기구이다.

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공공기관과 업종별 협의체 등 총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안전캠페인 및 생활밀착홍보 등 51건의 활동을 추진했다.

회의는 2023년 실적 공유 및 2024년 활동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고, 참여 단체별 우수 활동 실적을 공유하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산업 현장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실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업장 내 위험요인·구역에 맞춤형 안전 메시지를 부착하는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해 자체적인 안전강령을 제정하는 ‘마이 세이프티 룰’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주요 동선 등 일상에서 안전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스티커를 부착하는 ‘安며들기’ 캠페인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장 단위 노·사의 역할 및 의지를 담아 노·사 공동 안전문화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관계자는 “사업장별 자발적인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안전수도 울산의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