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제4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서희건설, 제4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4.03.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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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수주·리스크관리 집중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가 28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제4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28일 서희건설 본사 강당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서희건설에 따르면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4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이사는 “사업구조 다각화, 원가구조 혁신을 통한 수주기반 확대 등 질적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올 한 해도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임직원이 합심해 신규수주 및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영업활동에 집중하고 내실경영과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둬 수익성을 확보하고,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좋은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의 성원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건설은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매출 1조 4,151억원, 영업이익 2,263억원, 순이익 1,577억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11.2%, 순이익은 58.8% 증가한 것이다.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서희건설은 지난 1994년 창업 이후 건축과 토목, 환경, 플랜트, 주택사업 분야에서 기술과 시공능력, 품질을 인정받는 중견 종합건설회사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서희건설의 시공능력평가순위는 2019년 38위, 2020년 33위, 2021년 23위, 2022년 21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20위를 달성하며 꾸준히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