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아세안 시장 겨냥···K-뷰티엑스포 ‘대만’ ‘베트남’ 참여 기업 모집
킨텍스, 아세안 시장 겨냥···K-뷰티엑스포 ‘대만’ ‘베트남’ 참여 기업 모집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4.03.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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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할인과 운송·통역원 비용 등 지원···바이어 초청 1대1 수출상담회도 열려
이재율 대표이사 “100억 원 규모 수출상담 목표···전시회 성공 개최 위해 최선 다할 것”
킨텍스가 2023년 개최된 ‘K-뷰티엑스포 대만’(좌)과 ‘K-뷰티엑스포 베트남’(우) 홍보 포스터. (사진=킨텍스)
킨텍스가 2023년 개최된 ‘K-뷰티엑스포 대만’(좌)과 ‘K-뷰티엑스포 베트남’(우) 홍보 포스터. (사진=킨텍스)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킨텍스가 대만과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에 참여할 국내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TWTC)에서 열리는 ‘K-뷰티엑스포 대만’과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SECC)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 전시회가 대상이다. 전시회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각각 5월과 8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원료, 패킹 등 뷰티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내 기업의 대표 수출 플랫폼이다. 올해 7회 차인 K-뷰티엑스포 대만은 매년 수출 비중이 증가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K-뷰티엑스포 베트남’은 최근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경기도 소재기업을 대상으로 참가비 할인과 운송 및 통역원 비용 등이 지원되며, 코트라 타이베이, 호치민 무역관에서는 직접 선별한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와의 1대1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또한 킨텍스와 코트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협력해 대만 전시회 참가기업을 위한 ‘경기도 K-뷰티 대만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아세안 시장은 6억5000만 명의 인구와 연평균 5%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로 중국을 대신할 신흥 뷰티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만과 베트남은 우리나라 K-뷰티 유망시장”이라면서 “K-뷰티엑스포 대만과 베트남을 현지 전문 뷰티 전시회와 동시 개최하고, 100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목표로 전시회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