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단체표준 제정 위한 전문가 협의체 Kick-off 회의 개최
승강기협회·로봇산업협회·유관기관·업계 등 총 23곳 단체 24명 구성
협회, 승강기-로봇 연동 모빌리티 서비스 뉴패러다임 제시 총력
(첫째줄 왼쪽부터) ㈜신한엘리베이터 강대인 전무, ㈜엠투엠테크 김진기 대표, (사)대한승강기협회 임경천 사무총장, 강원대학교 박홍성 교수, 세종대학교 곽관웅 교수,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김윤용 전무, LG전자 김원우 책임.
(둘째줄 왼쪽부터) ETRI 심태형 선임, 뉴빌리티 이성은 팀장, (사)대한승강기협회 김재현 사원,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박대영 매니저,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주) 김창오 부장, 한국로봇산업협회 성기엽 팀장, ETRI 정영숙 책임, 로보티즈 박혁거세 매니저, 뉴빌리티 이택준 매니저.
(셋째줄 왼쪽부터) LG전자 이주형 책임, 오티스엘리베이터 전성호 부장, ㈜엠투엠테크 박병주 부사장, 삼일엘텍 김경수 부장,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백종빈 팀장, 우아한형제들 이주홍 PM, 우아한형제들 김기태 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백형택 팀장, 로보티즈 손의형 프로.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사)대한승강기협회(KOLA)가 승강기와 로봇 연동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승강기협회는 27일 승강기-로봇 연동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Kick-off 회의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 향후 방안을 협의했다.
협의체는 대한승강기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및 업계를 포함한 총 23곳 단체와 24명으로 구성, 이날 회의에서 ▲연구개발 과제 주요 내용 ▲전문가 협의체 운영 계획 ▲승강기-로봇 연동 관련 프로토콜(안) 및 시나리오(안)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승강기협회는 최근 4차산업 혁명을 통한 AI와 접목한 과학기술이 늘어나면서 승강기와 로봇 연동을 위한 단체 표준을 제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작년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표준 제정 마련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지속해왔다.
승강기협회 임경천 사무총장은 “영화에서만 보고 상상만 했던,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삶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사람만 운용했던 승강기를 미래에 조금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로봇이라는 새로운 주체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된다”고 말했다.
특히 임 사무총장은 “승강기와 로봇 연동 단체표준이 제정된다면, 앞으로의 건물 구조와 도심 모빌리티 산업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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