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BMW 코리아, ‘첨단 모빌리티 시대 대응 간담회’ 성료
교통안전공단·BMW 코리아, ‘첨단 모빌리티 시대 대응 간담회’ 성료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3.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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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자동사 제작사 참여… 안전체계 구축 방안 등 모색
27일 첨단 모빌리티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제작사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왼쪽 5번째)과 BMW 코리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27일 양재 회의실에서 BMW 코리아와 ‘첨단 모빌리티 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여러 제작사와 소통의 일환으로 자동차 안전 확보와 기술 혁신을 위해 공단이 BMW 코리아와 실시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공단과 자동차 제작사는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자동차 중대사고 예방 및 소비자 중심 서비스 강화 등 제작사에 올해 공단이 진행하는 자동차 안전 5대 사업을 안내하고 정부의 자동차 안전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BMW코리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5대 사업은 ▲자동차 중대사고 예방 및 소비자 중심 서비스 강화 ▲운행차 안전 공공역할 확대 ▲모빌리티 국민운행안전 솔루션 개발(혁신) ▲성공적인 자율차 상용화 안착 선도 ▲국민 니즈에 부합하는 튜닝 혁신 등이다.

특히, 지난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공단은 자동차 제작사와 협업해 20만대의 전기차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공단은 BMW 코리아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유도를 통해 전기차 특별점검이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 및 화재와 관련한 주요 리콜사항의 시정조치 유도, 친환경차 검사기준 및 전자장치 진단 강화, 튜닝 산업 활성화 등 자동차 검사역할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헸다.

BMW 코리아는 공단과의 협력으로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관련 리콜 조기 완료를 위한 내외부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국내 대표 수입 제작사인 BMW 코리아와 국민 안전을 위한 전기차 안전점검 홍보방안 등 다양한 방법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국내 외 자동차 제작사와의 지속적인 안전 체계 마련을 통해 첨단 모빌리티 시대에 맞는 빈틈없는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