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안전보건公 경기지역본부, ‘안전 나눔·행복 드림 캠페인’ 성료
고용부·안전보건公 경기지역본부, ‘안전 나눔·행복 드림 캠페인’ 성료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3.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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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현장점검의 날 맞이 소규모 건설현장 방문
안전용품 지원·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독려 등
 ‘안전 나눔·행복 드림 캠페인’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강운경)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송석진)는 27일 제6차 현장점의 날에 ‘안전 나눔·행복 드림 캠페인’을 동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의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의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건설사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안전관리자 협의체 회원사들도 참석했다.

이날 고용부와 공단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현장 관계자와 함께 추락·협착·충돌 등 위험요인을 발굴해 안전 메시지를 부착하고 재해예방기법을 전수했다. 또 근로자들에게 안전모와 안전밸트를 나눠주며 직접 시연을 통해 올바른 착용방법을 지도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도 지급했다.

현장마다 산업안전 대진단을 통해 취약분야에 대한 재정지원, 기술지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따라 하기 쉬운 작업계획서, 공정별 위험성평가, TBM 활동 사례와 근로자 작업중지권 등을 담은 ‘안전나눔 책자’를 200부 사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고용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1월까지 격월 단위로 매주 넷째주 수요일을 ‘안전 나눔·행복 드림 캠페인의 날’로 지정해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강운경 고용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안전행동이 습관화 되도록 적극 지원해 중대재해 감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안전이 우선이라는 안전의식이 확산되고, 안전관리 작동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