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웨어, 하이트진로 전국 제조·물류현장에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 공급
세이프웨어, 하이트진로 전국 제조·물류현장에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 공급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3.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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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사고로부터 작업자 보호, 추락 감지 시 즉시 팽창
세이프웨어의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
세이프웨어의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대표이사 신환철)는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의 전국 제조 공장 및 물류센터에 자사의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하이트진로가 자사의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의 추락 및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하이트진로는 유관 업무 종사자들이 있는 산업현장에 C3를 배치해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도입 전부터 C3에 대한 기술력 및 실제 추락보호 사례에 대한 효과 검토를 진행한 바 있다.

조끼 형태로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는 사고 상황을 판별하는 알고리즘과 센서를 통해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되면 에어백을 즉시 팽창시켜 착용자의 중상 취약 부위를 보호한다. 기존의 화약식 에어백과는 다르게 전자식 인플레이터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이고 충격과 소음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저전력 블루투스(BLE) 연동형 모델의 경우 감지센서가 추락을 인식하는 동시에 지정된 안전관리자의 연락처로 알림을 전송함으로써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준다. 센서는 배터리 완충 시 12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된 에어백은 카트리지 교체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세이프웨어 신환철 대표는 "창고나 야외 물류센터는 온도와 습도가 일정치 않고, 경우에 따라 사다리나 방수포, 차량 적재공간 등이 미끄러울 수 있어 추락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우리 제품이 건설현장뿐 아니라 여러 유형의 산업현장에서 두루 쓰이며 자주 발생하는 불가피한 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프웨어는 최근 C3에 대한 유럽 CE 인증을 포함해 스마트 에어백 기술과 관련된 일본과 유럽의 특허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의 안정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