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9개국 해외공무원 초청 네트워킹 행사 성료
국가철도공단, 9개국 해외공무원 초청 네트워킹 행사 성료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3.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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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철도 홍보·협력관계 강화… 해외사업 수주 밑거름 활용
국가철도공단 박진현 신성장사업본부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9개국 해외공무원들 및 공단 관계자들이 26일 국가철도공단 본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26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우송대학교 글로벌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9개국 32명 해외발주처 공무원을 초청해 네트워킹 행사를 시행했다.

글로벌철도연수과정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해외철도시장 진출 지원사업으로 매년 30여명의 해외 발주처 공무원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철도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인도네시아, 키르키스스탄,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태국, 파라과이 등의 국가가 참여했다.

철도공단은 연수생들을 대전 본사에 초청해 K-철도의 발전사와 성과를 소개 및 기술이 전시된 홍보관을 관람하며,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철도관계자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의 선진철도 기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시승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단 방문과 현장 견학을 통해 해외발주처 공무원들이 K-철도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철도기술을 체험하고 배운 각국 연수생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향후 해외사업 수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