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조짐 보이는 대구 부동산, 입주 앞둔 '대구 오페라 스위첸'에도 관심
회복조짐 보이는 대구 부동산, 입주 앞둔 '대구 오페라 스위첸'에도 관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4.03.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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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페라 스위첸 투시도.
대구 오페라 스위첸 투시도.

장기간 침체를 면치 못했던 대구 부동산 시장에 최근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미분양 물량 꾸준히 감소하고, 매매거래량도 증가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미분양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대구광역시 미분양 물량은 1만124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1만3,565가구) 대비 3,400여 가구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2월을 기점으로 대구시 미분양 물량은 11개월째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는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1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는 1,767가구로 전월(1,486가구)보다 18.9%(281가구) 늘었다. 지난해 10월(2,083가구) 시작된 하락세가 4개월 만에 멈춘 것이다.

이에 한 부동산 전문가는 "넘쳐났던 공급이 잦아들고 수요는 인구유입 등으로 인해 오히려 늘어나면서 대구 부동산 시장의 균형이 맞춰지는 분위기"라며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상승기 때는 주요 단지 위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 북구에서는 가장 높은 49층의 랜드마크 대단지가 입주 소식을 전한다. 그 주인공은 디벨로퍼 리건그룹이 개발 및 시행한 '대구 오페라 스위첸'으로 분양 후 4년 만인 오는 5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 84㎡ 85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84㎡ 75실, 총 92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7천여 세대의 준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하는 북구 고성동 일대 일명 '오페라지구'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랜드마크 대단지로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일대 시세를 견인하는 대장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의견도 다수다.

그만큼 설계에서도 남다른 완성도를 자랑하는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최신형 평면이다. 빛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면에 창을 설치한 Full-Bay(일부세대) 평면설계, 다이닝 공간에서도 채광과 전망을 누릴 수 있는(일부세대) 최신형 평면설계를 도입했으며, 분할창이 아닌 통창(유리난간) 설치로 인해 시야의 막힘없는 전망을 누릴 수 있다. 2.45m까지 높인 천정고로 인한 넓은 공간감 및 개방감, 럭셔리 마스터룸(일부세대) 설치로 인한 편리함까지 갖추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확장 조성했으며, 내부에는 조망 및 채광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 및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등이 외부에는 최신 물놀이시설이 설치되는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한 런닝트렉, 인라인스케이트 트렉, 펫 그라운드 등 타 단지에서는 보기 힘든 특별한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