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직자들, 강한 의지로 퍼포먼스 진행···“이민관리청 유치를 희망합니다!”
고양시 공직자들, 강한 의지로 퍼포먼스 진행···“이민관리청 유치를 희망합니다!”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4.03.25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환 시장 “고양시, 행정·교통 등 이민관리청 설립 최적지···유치 위해 최선 다할 것”
경기 고양특례시 3500여명 공직자들이 지난 22일 문예회관에서 법무부 이민관리청 유치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고양시청)
경기 고양특례시 3500여명 공직자들이 지난 22일, 문예회관에서 법무부 이민관리청 유치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고양시청)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법무부 이민관리청 유치를 추진 중인 경기 고양특례시 3500여명 공직자들이, 이민청 유치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를 지난 22일 문예회관에서 진행,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퍼포먼스는 이민관리청 신설 배경 소개 후 행정·교통 인프라 등 입지 여건 상 고양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전 직원이 유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고양시는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교육발전특구 △해외대학유치 등이 이민관리청과 융합하고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교통·의료·문화 등 생활환경 또한 글로벌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민관리청이 위치하기에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이동환 시장은 “우리 시는 행정·교통 편의성 등을 고려할 때 이민관리청 설립 최적의 도시”라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정책에 맞춰 이민관리청이 고양시에 유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024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통합·인권·협력을 목표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지역 사회정착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