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부 지역 7개구 대개조’ 발표… 구로·금천구 일대 지식산업센터 다시 뜬다
서울시, ‘서남부 지역 7개구 대개조’ 발표… 구로·금천구 일대 지식산업센터 다시 뜬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3.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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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3차 SK V1 center’ 투시도.
‘가산 3차 SK V1 center’ 투시도.

서울시가 지난달 27일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 금천구와 구로구, 강서구, 양천구, 관악구, 동작구 등 서남부 지역 7개 구(區)에 용도지역이나 고도 제한 등 규제를 풀어 새로운 첨단 융ㆍ복합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슬럼화된 일부 준공업 지역을 해체해 서남권을 직(職)ㆍ주(住)ㆍ락(樂)이 어우러진 첨단 신도시로 다시 만들겠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이 발표와 더불어 지난 분기 때부터 GBD, CBD, YBD의 오피스 재계약 임대료가 상승해 합리적인 임대료 및 매매/분양가격을 찾는 법인들이 가산, 구로 일대의 지식산업센터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이 중에서 현재 시공 중인 ‘가산 3차 SK V1 center’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 지하철 1ㆍ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연접한 더블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가산 3차 SK V1 center’는 우리자산신탁이 시행하고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아 우수한 입지,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신축 건물을 찾는 법인들을 중심으로 SK V1 1차, 2차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 규모로 소형단위 업체에서부터 1개 층을 사옥으로 사용하고 싶어 하는 대형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평형대로 설계됐다.

주차는 총 406대가 가능하며, 고속E/V(150m/min)를 적용해 수직이동 스트레스를 최소화했고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범죄 예방을 위해 CCTV나 LED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건물 옥상에 쾌적한 정원이 마련되는 등 입지와 신축건물의 장점때문에 중대형업체의 사옥이전/계약도 다수 진행되고 있다.

많은 기업과 지식산업센터가 모인 가산의 비즈니스 인프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서부간선도로와 경인로, 남부순환도로를 통해 여의도, 강남 등 주요 업무 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다수의 금융기관, 금천구청, 마리오아울렛, 현대시티아울렛W몰, 안양천, 고대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또한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 관련 업체들과 원활한 업무 연계가 가능하다.

‘가산 3차 SK V1 center’ 홍보관은 가산디지털단지역 7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