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바로 옆 ‘마포구 덕은동’… 평당 1,400만원
여의도·마포 공실률 감소, 상암권역 오피스 포화
주요지구 지식산업센터 평당 분양가 3천만원 돌파
최근 수도권 오피스 시장에서 이른바 ‘마포구 덕은동’으로 불리는 덕은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상암동이 사무실 품귀현상을 겪으면서 덕은지구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덕은지구는 행정구역상 고양시에 속한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보면 이야기가 다르다. 덕은지구는 바로 옆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이 자리하고 있다. 차를 통해 약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임대료 상승이 기대된다. 앞으로 수도권에서 오피스 신규 공급이 계속 줄어드는 만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덕은지구 지식산업센터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건축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도 예고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지식산업센터의 3.3㎡당 분양가는 3,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여의도, 영등포 등의 분양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공사비, 토지비 등의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당분간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GBD, YBD, CBD로 불리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의 오피스 수요가 많다는 점도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 권역의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3~5% 수준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오피스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룬 상태의 자연 공실률을 5%로 보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이 지역들의 오피스 공실은 없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건축비 인상 이슈와 함께 오피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서울 주요 업무지구 내 신규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가는 당분간 상승세의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현재 분양가가 부담된다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 인근에 합리적인 가격대가 형성돼 있는 곳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핵심입지·파격분양가 ‘강점’
서울과 다름없는 입지 조건을 갖춘 덕은지구 지식산업센터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한강’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대표 업무지구인 상암동과 바로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사무실을 찾는 기업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한강’이 들어서는 덕은지구는 바로 옆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이 자리하고 있다. 차를 통해 약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한강’은 3.3㎡당 1,40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성동구,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의 반값에 해당하는 가격대다. 여기에 덕은지구와 맞닿아 있는 서울 마곡지구의 지식산업센터 분양가도 약 2,300만원대 수준으로 약 1,000만원의 차이가 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덕은지구는 고양시에 속한다고 말하기가 어색할 정도로 서울과 가까운 우수한 입지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가진 것에 비해 너무 낮은 평가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오피스 공급 감소로 사무실 품귀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암동과 같은 입지 조건을 갖춘 덕은지구의 가치는 더욱 뛰어오를 것이 확실하다. 바로 지금이 가장 분양가가 저렴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비즈타운 ‘아이에스밸리’ 최중심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한강’은 덕은지구 중에서도 독보적인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덕은지구 내 대규모 첨단비즈니스타운 ‘아이에스밸리’ 최중심에 위치한다.
‘아이에스밸리’는 덕은지구 최중심에 아이에스동서가 조성한 복합타운으로 업무와 주거, 상업이 모두 조화를 이룬 곳이다. 현재 ‘아이에스밸리’에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와 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활발하게 조성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바로 옆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입주를 시작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한강을 따라 조성된 만큼 ‘한강숲세권’ 수혜도 기대된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한강’ 주변에는 한강을 비롯해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문화적 요소까지 고루 갖췄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한강’은 ‘아이에스밸리’ 최중심 입지인 덕은지구 내 6·7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1층, 2개동, 연면적 15만 8,613㎡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서 운영 중이다.
■ 덕은지구 미래가치 관심집중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한강’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바로 옆 상암동에 사무실을 마련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상암동은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중심으로 방송사와 엔터테인먼트사 등 각종 미디어 기업과 첨단산업들이 몰려 있다.
마포구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이곳에는 약 4,100개 이상의 사업체와 함께 5만1,30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이렇듯 수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있는 상암동은 이미 과포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이 일대에 최고 540m 높이의 초고층 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를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상암동에 입주하려는 기업들은 지금보다 더 증가할 수밖에 없다. 상암동 일대의 오피스 품귀현상이 예상되는 대목으로, 바로 옆 덕은지구 새 지식산업센터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한강’의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상암동 일대의 오피스 공실률도 감소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상암동이 속해 있는 광역권인 ‘여의도·마포’의 지난해 3분기 오피스 공실률은 4%로 조사됐다. 2022년 3분기보다 약 1% 줄어든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공급 면적은 33만 9,731㎡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보다 무려 89.27% 감소한 수치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공급면적은 더욱 감소할 전망이다.
공급 감소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입주면적은 271만 7,234㎡였다. 그러나 올해는 148만 8,536㎡로 이보다 절반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지식산업센터의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임을 알 수 있는 대목으로, 덕은지구에 조성되는 신규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덕은지구는 고양시에 속한다고 말하기가 어색할 정도로 서울과 가까운 우수한 입지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가진 것에 비해 너무 낮은 평가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오피스 공급 감소로 사무실 품귀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암동과 같은 입지 조건을 갖춘 덕은지구의 가치는 더욱 뛰어오를 것이 확실하다. 바로 지금이 가장 분양가가 저렴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