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시장 반등 시작… 수요자들 '대구 범어 아이파크' 공급에 눈길
대구 부동산시장 반등 시작… 수요자들 '대구 범어 아이파크' 공급에 눈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4.03.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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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통계지표 통해 부동산시장 분위기 변화 나타나
대구 범어 아이파크 투시도.
대구 범어 아이파크 투시도.

침체 분위기였던 대구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미분양 무덤'이라고 불리던 대구는 현재 미분양 물량이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통계 지표에서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수치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오는 4월 공급에 나서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대구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구시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대구 미분양 주택은 1만124세대로 전월 대비 121세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월 미분양 주택 1만3,987세대에서 약 1년 만에 3,800여 세대가 줄어든 것이다.

최근 통계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자료를 살펴보면 대구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8.2p에서 올해 1월 95.6p를 기록해 약 7.4p가 상승했다. 울산(7.5p)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수가 상승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또한 지난해 12월 87.7p에서 올해 1월 94.6p를 기록해 대구 지역 수요 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구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R-ONE'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2월 1,486건에서 올해 1월 1,767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대구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이유로는 각종 개발 호재들이 추진 및 추진 중에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구광역시는 현재 TK신공항 건설 사업, K2 후적지 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방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구미~대구~경산) 구간이 올해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대구1호선 연장 구간(대구 안심~경산 하양) 역시 올해 개통된다. 또 최근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 중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한다고 밝혀 향후 대구시도 직·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지난해 수능 출제 기조가 크게 변화해 '불수능'이 이루어진 만큼 명문 학군을 보유한 지역으로 맹모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대구 수성구는 서울 대치동 만큼 교육열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 경신고등학교에서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수석과 대구지역 수석을 동시에 배출한 만큼 전국 대표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 했다. 따라서 올해 수성구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주택 물량이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고 각종 호재까지 겹친 대구는 저점을 찍었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교육열이 뜨겁고 대구에서 전통 부촌지역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 대구 수성구 범어동 중심 입지에서 공급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분양에 나선다고 전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에서 공급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대구에서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이며, 범어우방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으로 구성된다.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전용면적 84㎡, 총 418세대 중 143세대이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총 30실이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인근에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도보로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이용할 수 있어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이에 더해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이 지난 2월에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가 발표됐으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수성구민운동장~범어~동대구역~엑스코 등 대구 주요 역을 정차할 예정으로, 단지 바로 앞 수성구민운동장역이 4호선의 출발역으로 확정된 만큼 향후 이곳의 교통 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동산초, 황금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의 명문 학군들이 위치해 있으며 대구의 대치동 학원가로 불리는 수성구 학원가도 인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만큼, 자녀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수성시장, 황금시장 등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범어먹거리타운, 범어로데오타운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황금2동행정복지센터, 수성구청 등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며 수성구민운동장, 수성국민체육센터, 대구그랜드면세점, 대구한의대학교부속 대구한방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차별화된 상품으로 공급되는 점도 눈에 띈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중형 평형을 비롯해 세대 내에서 주거 기능 외에 취미,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중대형 평형에 이르기까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 창호, 가구, 주방, 욕실 등의 세대 마감재는 일반분양 및 조합원 세대 모두 동일하게 고급 마감재가 사용된다.

이에 더해 활용도를 높이는 세대별 맞춤형 평면설계와 고급스러우면서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녹음과 잔디가 어우러진 그린플라자,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포켓가든, 어린이놀이터 등 자연과 조화된 조경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되며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상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올해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