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산업안전 대진단’ 개최
‘찾아가는 산업안전 대진단’ 개최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3.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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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서울 디지털산업단지서 상담부스 운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정부지원사업 연계 서비스 등 제공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서울 지역 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은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본부장 고광재)와 함께 중소 영세기업들이 밀집한 서울 디지털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25일 개최한다.

산업안전 대진단이란 사업장의 안전수준을 자가 진단하고 정부의 맞춤형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업장의 중대재해예방 역량을 스스로 확인토록 하며 진단 결과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안전보건관리 기술지원 ▲재정지원(클린사업장 조성, 융자지원 등) ▲교육 등 중대재해처벌법을 이행할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 부서장이 직접 중대재해처벌법 개요에 관한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며, 산업단지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타지역의 사업주, 근로자 등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형소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영세사업장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어려워만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안전 대진단은 50인 미만 기업이 중대재해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는 첫걸음이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은 “중소규모 사업장 여건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기적으로 점검 및 조치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업장 스스로 이행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 대진단을 통해 컨설팅, 교육, 재정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