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한전,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4.03.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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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올해 2분기(4∼6월) 연료비조정단가를 5원(/㎾h)으로 유지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글로벌 연료비 가격 변동에 따라 ±5원/㎾h 범위 내에서 매 분기 결정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의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에 따라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된다.

한전은 2022년 3분기부터 국제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 없이 최대치인 +5원을 반영해왔다.

한전 측은 "글로벌 유가 하락 등 원인으로 한전이 산정한 2분기 필요조정단가는 -2.5원/㎾h였지만,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전 분기와 같이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