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한미연합군사령부에 전력 공급 중요성 설명
전력거래소, 한미연합군사령부에 전력 공급 중요성 설명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4.03.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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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사, 한반도 전력공급체계 확인 및 현안 이해 위해 전력거래소 방문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1일 한미연합군사령부(이하 연합사) 군수참모부장(소장 최순건) 및 참모진이 전력거래소 본사를 방문(사진)했다고 밝혔다.

국가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을 운영하는 기관의 중요성에 따라 중앙부처를 비롯한 주요 기관, 단체의 방문은 있었으나 연합사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번 방문은 작전지속지원 능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연합사 군수참모부에서 국가 전력공급체계를 확인하고 전력계통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진행됐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난, 사이버테러와 같은 사회적 재난 등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거래소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 안보 측면에서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연합사 최순건 소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변화되고 있는 국가 전력 상황 및 국가 비상시 계통운영에 대한 설명 등을 듣고 "1년 365일 불철주야 군을 포함한 전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전력을 쓸 수 있는 것은 여기 계신 전력거래소 임직원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왼쪽 두번째)과 연합사 최순건 소장(왼쪽 여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전력거래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왼쪽 두번째)과 연합사 최순건 소장(왼쪽 여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전력거래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