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 ‘AURI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
건축공간연구원, ‘AURI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3.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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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성과 공유 및 교류 확산
건축정책·공간문화·지속가능공간·빅데이터 등 성과 공유

‘2023 AURI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 후 단체 기념촬영.
‘2023 AURI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 후 단체 기념촬영.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이하 AURI)은 21일 건축공간연구원 8층 대회의실에서 ‘2023 AURI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건축공간연구원(Architecture & Urban Research Institute, AURI)은 국민 복리의 향상과 국가 및 지역사회의 지속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건축과 도시공간에 관한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AURI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건축·도시공간 조성’이라는 비전 하에 정책수요자 의견청취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국정과제와 새로운 정책 어젠다를 선제적으로 발굴, 이를 바탕으로 건축·도시·공간 분야 연구사업 및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 1부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우수연구로 선정된 4건의 연구과제 성과를 발표하고, 국민들과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에서는 건축정책, 공간문화, 지속가능공간, 빅데이터 등 2023년 AURI에서 수행한 연구와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우수연구과제 성과로 2023년 수행한 ‘건축규제 혁신 지원사업(배선혜)’,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연구(김민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건축민원 대응 효율화 방안 연구(조상규)’, ‘맞춤형 공간전략 도출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진단체계 연구(박성남)’등의 주요 결과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AURI에서 수행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변화하는 사회, 변화하는 건축:메가트렌드 시대 건축정책의 성과와 과제(김영현)’, ‘사람과 삶의 이야기가 있는 장소와 공간문화 연구(성은영)’, ‘공간환경의 안전을 넘어, 빅데이터 활용 Active living을 향해(조영진)’를 주제로 한 발표 이후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회가 진행됐다.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은 “건축․도시공간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AURI가 2023년 한 해 동안 더 나은 건축공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실을 국민이 가깝게 느껴질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국민과 소통하는 AURI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 AURI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는 대중과의 소통과 공유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