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GTX-A 통과 율현터널 피난유도시스템 적용 추진 중”
국가철도공단, “GTX-A 통과 율현터널 피난유도시스템 적용 추진 중”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3.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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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 기준 부합 ‘안전시설’로 국민 안전 확보 만전
국가철도 공단 사옥 전경.
국가철도 공단 사옥 전경.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감사원 지적에도 GTX-A가 지나는 터널에 ‘부적정한 피난 유도등’이 설치돼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적극 대응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감사원의 감사처분(2016년 7월)에 따라 개선된 피난유도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2017년 7월)해 이후 건설하는 모든 철도사업에 적용해 추진 중이다.

GTX 신설구간(수서∼성남)은 GTX 역사 및 열차 운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난 1월에 이미 설치를 완료했으며 SRT와 공용구간(성남∼동탄)은 구성역 개통 이전 설치 시 피난 방향이 달라져 재설치가 불가피해 구성역 개통인 오는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공단은 지하역사 및 터널 내 철도시설 기준에 부합하는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해 철도 이용객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금번 부적정 비판 유도등으로 지적된 율현터널은 감사원과 협의하에 수서∼동탄 사업에 반영해 추진하는 것으로 조치계획을 마련했고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