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부산시설공단 회계 담당 부서와의 회계·지출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 회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사의 회계·지출시스템을 시연하고, 법인카드 지출 업무 온라인화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회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업무 협의를 진행하며, 행정 시스템 개편을 통한 업무 생산성 증대와 시민 편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2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통해 회계·지출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법인카드 지출업무에 대한 페이퍼리스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연간 A4용지 3만 매 이상을 절감해 적극적인 ESG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용학 사장은 “공사는 행정 업무 전산화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성과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산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협력으로 회계·지출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