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환경청, 4월부터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한강환경청, 4월부터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3.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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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수도서비스의 품질향상과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방법은 상수도 요금 현실화 노력과 운영인력의 전문성 확보, 주민서비스 대국민 홍보 등 항목을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입력하면 자동 산출되는 기본평가와 유관기관(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 전문가 합동으로 진행되는 현장평가로 나뉜다.
  
  현장평가는 수도권 지역의 일반수도사업자 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위기대응능력 정도, 정수장 시설개선 실적 등 7개 항목을 평가하며, 오는 6월에서 8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한강청은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사업자는 포상을 지급하고, 미흡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실태 점검·평가를 통해 수도시설의 운영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적정 운영·관리를 도모해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