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기후변화 대응 위한 '워킹그룹 발대식' 개최
부산도시공사, 기후변화 대응 위한 '워킹그룹 발대식' 개최
  • 부산=한채은 기자
  • 승인 2024.03.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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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 발대식
▲워킹그룹 발대식 및 킥오프 개최 모습.(부산도시공사 제공)
▲워킹그룹 발대식 및 킥오프 개최 모습.(부산도시공사 제공)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5일 '기후변화 대응 BMC 워터프론트 공간조성 방안 수립'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공사가 추진하는 워터프론트 공간조성을 위해 조경, 도시계획,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 7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그 중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의 안병철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정했다.

또한 매월 회의를 통해 조사연구와 주제토론 등을 진행하며, 부산시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워터프론트 공간조성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유토론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BMC 워터프론트 공간조성 주요 과제로 ▲해수면 상승 등 연안재해 대응 해안 워터프론트 회복탄력성과 적응력 논의 ▲기후변화 대응 워터프론트 공간조성 우수사례 분석 ▲부산시 정책제언 방향 등이 제시됐다. 

공사는 이러한 논의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조성 핵심의제를 발굴하고 향후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제2에코델타시티 등 공사 주요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회복탄력적 워터프론트 공간조성을 위한 정책혁신 플랫폼 역할을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