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마이배터리 등록 인증 후기이벤트’ 실시
교통안전공단, ‘마이배터리 등록 인증 후기이벤트’ 실시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3.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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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까지, 매월 1백명씩 추첨해 1만원 상당 상품 제공
‘전기차 배터리 식별번호 마이배터리 등록 인증 후기이벤트’ 포스터.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5개월간 ‘전기차 배터리 식별번호 마이배터리 등록 인증 후기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참여대상은 배터리 식별번호를 마이배터리에 등록한 모든 사람이며, 기존에 마이배터리에 등록한 사람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공단은 행사 기간 동안 매월 100명씩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커피쿠폰 또는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매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마이배터리는 전기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신규로 구매하는 구매(소유)자가 제작사에 배터리 정보(배터리 식별번호)를 요청하면 제작사가 배터리 정보를 소유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유자는 ‘마이배터리’에 자율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식별번호를 등록하고, 화재사고 원인규명 등 등록된 정보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단은 자동차 제작사와 협력, 화재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법령과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배터리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KG 모빌리티, BMW, 테슬라 자동차는 전기 배터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기아 자동차는 내달 1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정부와 함께 중대사고조사, 제작결함조사, 리콜 등과 연계해 안전한 전기차 운행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의 정보 관리를 통해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고 전기차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