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현대차그룹과 ‘자동차안전 확보·기술혁신 간담회’ 개최
교통안전공단, 현대차그룹과 ‘자동차안전 확보·기술혁신 간담회’ 개최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3.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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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작사와 사업 추진방향 공유·의견 수렴 등
 14일 첨단 모빌리티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제작사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앞줄 오른쪽 4번째)과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지난 14일 공단 양재 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 그룹과 세계적 기술로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첨단 모빌리티 시대의 자동차안전 확보와 기술 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본격적 개막 및 국토교통 산업의 미래 전략산업화(정부 국정과제 28번)에 대응한 니즈(Needs)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자동차 제작사와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자동차 안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이뤄졌다.

공단은 참석자들에게 공단이 추진 중인 자동차 안전 5대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는 동시에, 올해 신규로 추진되거나 큰 폭으로 확대되는 분야의 세부적인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제작사가 필요·요구하는 안건 및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대안들에 대해서 깊게 청취하고 성심껏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신규로 도입되는 제도인 ‘레벨 4 성능인증제도’, ‘사이버보안 관리’에 대해선 제작사가 앞서 개척하는 역할을 해, 새싹기업들이 후발주자로 신속하게 따라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그룹 외에도 국내외 제작사 대상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자동차 안전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