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신입사원 채용 열기…약 100 대 1 경쟁률
쌍용건설 신입사원 채용 열기…약 100 대 1 경쟁률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4.03.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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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까지 2주간 약 3천여명 지원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실무진·본부장·경영진 면접
작년 대비 3배 넘는 접수 결과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경영정상화 배경
쌍용건설 홈페이지 메인화면.
쌍용건설 홈페이지 메인화면.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 신입사원 채용에 약 3천명의 지원자가 접수해 뜨거운 채용 열기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2주간 총 3천여명이 접수해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 중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8일부터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인적성 검사, 2차 본부장 면접, 3차 경영진 면접의 치열한 입사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등 8개 부문으로, 최종합격자는 2024년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HR팀 서우석 부장은 “이번 접수 결과는 최근 5년내 최대 인원의 지원으로 작년 대비 3배가 넘는 지원자가 접수했다”며 “이는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경영정상화에 힘입어 졸업 인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650여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해오고 있다.

2022년 말 글로벌세아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쌍용건설은 2023년 시공능력평가 28위의 중견 종합건설업체다. 싱가포르 상징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두바이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틀란티스 더 로열 등 국내외에서 특급호텔 1만 6천여 객실과 1만 2천여 병상의 첨단병원, 다수의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과 최고급 주택 시공을 통해 고급건축 국내 최고 기업이다.

토목분야에서도 도로와 지하철, 대형교량, 터널 등에서 고난도 공사를 통해 업계 최고의 능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브랜드로 국내 아파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