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 생태계 강화 및 안전 분야 법률 연구 나선다"
한수원, "원자력 생태계 강화 및 안전 분야 법률 연구 나선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4.03.15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제연구원과 '원전' 분야 법제 정보 공유 및 공동연구 협약
한수원이 14일 한국법제연구원과 '원전분야 법제 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과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 원장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이 14일 한국법제연구원과 '원전분야 법제 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과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 원장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14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과 '원전 분야 법제 협력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자력 생태계 강화·안전 분야의 법률 검토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전문인력 교육 협력 및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분야 법제 협력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원전 생태계 및 원자력 안전관리 체계의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며 "한수원과 한국법제연구원은 서로의 역량을 결집해 안전 분야 제도 등을 꼼꼼히 살펴 원전 안전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