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부 1차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현장점검
진현환 국토부 1차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현장점검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3.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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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부 1차관이 어제(13일)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진현환 국토부 1차관(오른쪽)이 어제(13일)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어제(13일)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경과를 보고 받고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세 번째 민생토론회(1.15) 후속조치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3월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같은해 11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 짓고 현재 산업단지 공식 지정·고시를 위한 산업단지계획을 수립 중이다.

진 차관은 “격화되는 글로벌 반도체 패권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기업의 수요에 맞는 입지 공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의 투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용역 통합발주, 예타 면제, 농지 전용 등 각종 인·허가 사전협의, 환경영향평가 절차 단축 등 과정에서 범정부 협력을 통해 후보지 선정 이후 7년 이상 걸리던 부지조성 기간을 3년 6개월로 단축해 2026년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진 차관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서 근무할 IT인재들의 정주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1만6,000가구) 후보지 현장도 방문해 사업계획을 보고받았다.

진 차관은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이동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산업기능에 더해 근로자의 정주여건까지 보장할 수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