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건설현장 안전강화, 국토부가 솔선수범할 것”
박상우 국토부 장관, “건설현장 안전강화, 국토부가 솔선수범할 것”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3.14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어제(13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열린 전국 국토청·국토사무소 합동 워크숍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어제(13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열린 전국 국토청·국토사무소 합동 워크숍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13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도 건설 및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5개 지방국토관리청, 18개 국토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민과 通하는 도로, ‘안전’으로 탄탄하게! ‘청렴’으로 든든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할 우려가 있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각 기관의 기관장 등 간부진을 안전가디언으로 지정해 소규모 건설현장 중 위험요인이 많은 현장은 간부진부터 솔선수범해 실시간으로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하고 소규모 건설현장에 안전 전담 감리원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하기 위한 안전관리비를 증액하는 동시에 일선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즉시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낡은 관행과 타성에서 비롯된 한순간의 방심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보다 새롭게 변화해 나가야 한다”며 “그간 소홀했던 점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직원들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직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장관으로서 함께 고민하고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