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재 안전보건公 서울광역본부장 “‘산업안전 대진단’ 50인 미만 사업장 내비게이션 역할”
고광재 안전보건公 서울광역본부장 “‘산업안전 대진단’ 50인 미만 사업장 내비게이션 역할”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3.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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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산업안전 대진단 직원 업무 매뉴얼’ 배포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가운데)이 13일 임직원들에게 '산업안전 대진단 직원 업무 매뉴얼' 배포 후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승 기자.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가운데)이 13일 임직원들에게 '산업안전 대진단 직원 업무 매뉴얼' 배포 후 대진단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숙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신용승 기자.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본부장 고광재)는 13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 직원 업무 매뉴얼’을 배포했다.

‘산업안전 대진단’이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새롭게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는 소규모 사업장 83만 7,000여개소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 1월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 상담·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서울광역본부는 대상 사업장이 4만4,231개소이다.

안전보건공단 최초로 서울광역본부에서 제작한 ‘산업안전 대진단 직원 업무 매뉴얼’은 ▲산업안전 대진단 내용 및 방법 ▲자가진단표 작성 안내 ▲정부지원사업 주요내용 및 지원조건 등 총 50여페이지로 구성돼 대진단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은 “서울광역본부 직원의 절반 정도가 5년 미만 입사자로 공단의 사업을 완벽히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새로운 정책이 도입되면 그 정책을 어떻게 현장에 잘 전달하고 실행할 것인지 직원들의 머릿속에 정리가 돼있어야 사업이 원활히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안전 대진단은 50인 미만 사업장에게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진단이 안내하는 데로 따라가다 보면 회사의 안전수준을 진단하고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