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공제조합, 실적 1천373억 역대최대치 달성… 총자산 1조9천87억 전년比 5% 상승 등 지속성장 가속한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실적 1천373억 역대최대치 달성… 총자산 1조9천87억 전년比 5% 상승 등 지속성장 가속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3.14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1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서 ‘제37회 정기총회’ 성료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조직 개편·스마트 금융시스템 추진 등 경영 혁신
리스크 전담 조직 신설, 선제적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견실한 재무구조 유지

신상품 개발·재도약 전기 마련·연구원 설립 지원… 향후 인재육성 장학재단 설립 추진
이재완 이사장 “내실경영 바탕 조합원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 및 지원사업 역량 집중”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재완 이사장(앞줄 왼쪽 7번째)이 ‘제37회 정기총회’ 후 내외 귀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재완 이사장(앞줄 왼쪽 7번째)이 ‘제37회 정기총회’ 후 내외 귀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지속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이재완)이 올한해 ‘내실경영을 통한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 조직 개편 및 인력 운용 효율화, 스마트 금융시스템 추진을 통해 전방위 경영 혁신에 나섰다. 또한 미래성장동력 강화를위해 해상풍력, 산단태양광 등 신상품 개발은 물론 재도약 위한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3월 1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해 실적 1,37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 달성과 총자산 1조9,087억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 등 주요실적 발표와 함께 올한해 중점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재완 이사장과 조합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결산(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엔지니어링조합 ’2023년 결산안‘에 따르면 보증·공제료 실적 1,373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와함께 총자산은 1조9,087억원을 실현하며 전년대비 5% 증가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1좌당 1만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이로써 현금배당 및 지분가치 상승을 통해 배당률 6.1%를 실현했다.

이같은 행보는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임에도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자 지속적인 이익환원 정책 일환으로 풀이된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재완 이사장.
개회사를 하고 있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재완 이사장.

이날 엔지니어링조합 이재완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 해 많은 불확실성에도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탄탄한 기반 속 운영의 내실을 기해 조합원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 및 지원사업을 제공하는 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이 이사장은 “2024년 경영계획으로 ‘내실경영을 통한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먼저 어려운 경영 환경 극복을 위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기치로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 ▲조직 개편 및 인력 운용 효율화 ▲스마트 금융시스템 추진을 통해 전방위 경영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이 이사장은 “리스크 전담 조직을 신설해 선제적 위기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견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토록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성장동력에 투자하고, 조합원은 물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해상풍력, 산단태양광 등 신상품 개발을 지속하고 올해 ‘제4차 발전전략’을 수립, 재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해외보증 지원 확대 및 단체상해보험,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 등 7개 지원사업 강화를 통해 조합원 경쟁력 제고와 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나아가 금년 출범하는 연구원 설립 자금을 지원하고, 향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을 검토하는 등 업계의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우수조합원에 대한 이사장 표창 등을 포상했으며, 임원 선임의 건으로 상정된 비상근감사직에는 (주)홍익기술단의 성낙전 회장이 당선됐다.

산업부장관 표창은 ▲㈜다산컨설턴트 ▲㈜태조엔지니어링 ▲㈜하이테크엔지니어링 등 3개사가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조합원상에는 ▲문엔지니어링㈜ ▲㈜삼우CM건축사사무소 ▲㈜건일 ▲㈜이가ACM건축사사무소 ▲㈜케이씨아이 등 5개사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