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쇼 코리아’서 공간정보 융복합 신기술 선보여
국토부, ‘드론쇼 코리아’서 공간정보 융복합 신기술 선보여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3.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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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국토지리정보원 사무관이 최근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공공측량 제도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이진혁 국토지리정보원 사무관이 최근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공공측량 제도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드론쇼 코리아에서 공간정보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6일부터 3일간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제2차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공측량 제도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시, 경남도청, 한국도로공사, 롯데건설 등 43개 기관이 참석했다.

‘제2차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에서는 국내 드론공간 정보기술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참여 기업은 모두 18개사로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했으며 드론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주)아이지아이에스는 미국 드론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Flybas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공측량 제도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도 진행했다. 먼저 이진혁 국토지리정보원 사무관이 드론 관련 법과 규정 운영 현황 등 드론을 활용한 공공측량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이석배 경상국립대 교수는 드론 활용 3D 포인트 클라우드의 활용 사례와 3D 지형정보모델 구축을 위한 작업규정 및 성과심사 체계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밖에 드론 활용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 스마트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도 발표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도 공공측량 제도 발전과 공간정보 융복합 신기술 전반에서 신산업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