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화순 난 명품박람회서 “난 산업 육성 앞장”
김영록 전남지사, 화순 난 명품박람회서 “난 산업 육성 앞장”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4.03.12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전남도청)
(사진제공 : 전남도청)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화순 난 명품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난 산업 육성 의지를 다졌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윤명희·류기준 전남도의회 의원, 김춘진 aT사장, 진홍수 한국난문화협회 이사장, 김종표 한국동양란협회 이사장, 이유진 한국난보존협회 이사장, 양위승 화순난연합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화순 자생 춘란의 우수성 홍보와 난 문화생활 대중화를 위한 행사로 올해 5번째를 맞았다.

그동안 한국 난 명품 전국대회로 개최하다 올해는 국제 규모로 확대해 지역민의 난 재배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난 특구 지정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한국 난이 취미를 넘어 문화산업으로 발전하도록 대량증식을 위한 현대화된 난 재배온실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한국 난 재배 자동화 온실 신축, 종묘 구입, 자재 구입 등을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난 박람회가 전남과 화순의 우수한 난의 가치를 알리고 난 시장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은 한국 춘란의 최대 자생지로 한국 난 재배온실 구축 지원 등 난 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