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고용노동청,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목표 40% 달성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목표 40% 달성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3.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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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제조업 등 중소기업에 취업 시 2백만원 지급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11일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사업’이 목표 인원 대비 40%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사업’이란 지난 1월 22일부터 서울지역 내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 청년의 임금 격차를 완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만15~34세 청년 중 제조업 등 중소기업(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에 2023년 10월 1일 이후 정규직 취업(주30시간 이상)해 3개월 이상 근속한 근로자이다. 해당 청년은 누리집 고용24에 근로계약서 및 재직증명서 등을 첨부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3개월 차, 6개월 차에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직접 계좌로 지급받는다.

하형소 청장은 “동 사업은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 인원 한도 도달 시에는 지원이 종료되므로, 대상 청년들은 조속히 신청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지원금을 통해 청년은 생계부담을 덜면서 경력을 쌓고, 중소기업은 우수한 청년을 채용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