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한보총 회장, “안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 생명 보호할 것”
정혜선 한보총 회장, “안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 생명 보호할 것”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3.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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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제2회 정기 대의원 총회 성료
정혜선 한보총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제2회 정기 대의원 총회 참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신용승 기자.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 이준원 한국스마트안전보건기술협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고광재 본부장은 ‘중대법 시대 안전보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고광재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하루 7명씩 사고로 사망, 사고 사망 만인율은 0.43으로 OECD 국가 38개 중 34위를 차지한다”며 “한 해 업무상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1,349명으로 근로자 안전보건이 취약한 실정인데 안전보건 민간기관 1,600여개를 대표하는 한보총이 해결책을 제시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생명이 보존되지 않는 한 어떠한 복지도 의미가 없지만 우리 사회는 늘 안전이 최우선 되지 못한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뛰어넘어 안전이라는 하나의 목표와 지향점을 가지고 회원분들과 하나돼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약제안서모집을 실시한다. 총선 공약에 포함되면 좋을 보건안전정책을 주제로 한보총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