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 및 건설공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주요현장에 대한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산업단지 매립공사, 수변도시 조성공사, 공장건축 등 27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만금개발청은 국토안전관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시공·품질·구조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통해 현장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동결 및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등 이상 유무 ▲안전대책 이행 여부 ▲비산먼지 저감대책 이행 상황 ▲건축시설 소방·전기·가스 등 재난 위험 취약요소 관리실태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위험요인이 높은 사항에 대해서는 이후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하는 등 신속한 후속조치로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취약시기별 안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펴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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