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 공동캠퍼스 공사비 갈등에 ‘적극 협의·조속 정상화’ 입장 밝혀
LH, 세종 공동캠퍼스 공사비 갈등에 ‘적극 협의·조속 정상화’ 입장 밝혀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4.03.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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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세종 공동캠퍼스의 공사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사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6일 밝혔다.

공사의 계약금액 조정은 관련 규정상 실제 투입비용으로 사후 정산해야하는 항목이지만, 최근 어려운 건설업계 상황을 고려해 공사 완료 전부터 관련 내용을 제출받아 검토 중이며 조속히 검토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급등한 자재비·인건비 등 건설공사비 상승분은 관계법령에 따라 물가상승비용을 공사비용에 반영(2023년 12월)했으며, 앞으로도 건설사와 계약금액 조정사항에 대해 적극 협의해 세종 공동캠퍼스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공동캠퍼스 일부분의 준공시기 단축을 요구했다는 내용에 대해, 계약당시부터 일부 건물을 우선 준공해 순차 개교하도록 건설사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한 비용도 계약금액을 조정하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