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온라인 서명으로 시민들 염원 담는다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온라인 서명으로 시민들 염원 담는다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4.03.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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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김포시, 동계스포츠 메카로 거듭나는 기회 될 것”
경기 김포시청 입구. (사진=김경현 기자)
경기 김포시청 입구. (사진=김경현 기자)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태릉 국가대표선수촌 충북 진천 이전(2017년 9월)과 일대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지정으로 대한체육회가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부지를 찾고 있는 가운데, 경기 김포시가 4일부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시민 릴레이 서명에 들어갔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서명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결과 발표 당일까지 시민들 염원을 담아낸다는 설명이다. 

시는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서울5호선 연장, 국제공항과의 인접성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강점으로 꼽고 있으며, 이번 릴레이서명을 통해 모인 시민들 뜻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 (사진=김경현 기자)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 (사진=김경현 기자)

김병수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는 우리 시가 동계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릴레이 서명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저력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대한체육회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선정 공모와 관련해 지난 2월 8일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22일 시 체육인들은 유치 의지를 전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