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교역 팰루시드' 통 큰 조건 변경… 계약금 5% 완화·중도금 4~6차 무이자·에어컨 무상제공
'매교역 팰루시드' 통 큰 조건 변경… 계약금 5% 완화·중도금 4~6차 무이자·에어컨 무상제공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4.03.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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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
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

최근 무순위 청약 일정에 돌입한 '매교역 팰루시드'가 다양한 조건 변경을 실시한다. 고객 친화적 조건 변경을 통해 시장 불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매교역 팰루시드의 변경된 조건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기존 10%의 계약금을 5%로 줄인 가운데, 1차 계약금 1천만원을 먼저 내고 이후 나머지 계약금을 한달 안에 납부하면 된다. 초기 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수요자들을 배려한 것으로, 계약자들은 계약금 5%, 중도금 60%, 잔금 35%를 차례로 지불하게 된다.

중도금 대출이자 조건도 변경된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후불제로 진행되는 60% 중도금의 대출 이자 중 4·5·6회차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를 적용한다. 여기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까지 모든 세대에 전실 무상 제공한다.

또한 매교역 팰루시드는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해 기존 계약자에 대해서도 위의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할 계획이다. 모든 계약자들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건 변경에 대해 수원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각광받는 매교역 일대의 역세권 신축 대단지를 보다 좋은 조건에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로서 반기는 분위기다.

수원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미 수년 전부터 수원 최대 관심 단지 중 하나로 주목받아온 매교역 팰루시드가 분양을 시작했음에도 시장 불황에 소비심리가 위축돼 머뭇거리고 있을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열린 것"이라며 "수원에서도 손꼽히는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로서 향후 시장 회복 시 가치 상승도 예상되는 만큼 조건 변경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많은 문의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원에 짓는 수원 권선 113-6구역 재개발 사업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선다.

1만 2천여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는 매교역 일대의 마지막 분양단지이자 매교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로서, 최근 착공한 GTX-C노선과 F노선이 정차할 수원역도 1정거장 거리에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수원역 인근의 AK플라자, 롯데몰의 이용도 편리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화서역 인근의 스타필드 수원까지 개점하며 더욱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또한 인근 단지 전용 84㎡타입이 최근 9.3억원에 실거래 되고 59㎡타입이 최고 8억원대에 매물 호가가 형성돼 있는 것과 비교해 매교역 팰루시드 분양가는 84㎡타입이 최고 8억 9천만원대, 59㎡타입은 최고 7억 3천만원대에 공급돼 가격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