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시장에 공급 절벽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공급량 감소에 건설원가 상승, 부동산PF 위축 등 불안정한 시장상황까지 더해지며 향후 공급 여건 개선 여지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1년~2023년)간 서울 아파트 분양물량은 연평균 2만532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3만1,766가구를 분양해 온 것과 비교하면 무려 35%나 줄어든 수치다.

분양실적의 저조는 결국 입주물량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1,451가구로 예상되는데, 이는 해당 통계가 집계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공급 부족현상의 심화가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아파트 물량이 줄면 전월세 시장이 우선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전셋값이 오르고, 결국 집값까지 끌어올린다는 것.

상황이 이렇자 수요자들은 신규 분양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공급이 더욱 줄어들 수 있는 상황에서 현재 분양하는 단지를 선점할 경우 내 집 마련의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높은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초부터 서울 분양시장이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지난 6일 청약을 받은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81가구 모집에 무려 3만5,828명이 신청, 평균 442.3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을 앞둔 단지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특히 3월 강동구 둔촌동에서 분양을 앞둔 '더샵 둔촌포레'는 벌써부터 분양문의가 끊이지 않는 분위기다.

'더샵 둔촌포레'는 둔촌현대1차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4층, 전용 84~112㎡ 총 572가구로, 대한민국 리모델링 최초로 신축동에 건립한 74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특히 뛰어난 입지에 위치한데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하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강일IC, 상일IC, 서하남IC 등도 인접해 서울양양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쉽다. 서울~세종고속도로(2025년), 9호선 연장선(2028년)도 개통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둔촌중을 비롯해 선린초, 둔촌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5분 내 거리로 원스톱 안심 통학환경이 조성되며, 배재고, 한영외고 등도 가까워 명품학군도 누린다.

쾌적성도 남다르다. 단지 앞에 위치한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는 허브천문공원,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실내체육관, 산책로, 인공폭포 등 각종 공원 및 휴게시설이 설치돼 있다.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길동공원, 명일근린공원, 광나루한강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으로 중앙보훈병원이 위치해 있고,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강동성심병원 등도 가까워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둔촌주공(1만2,023가구)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 모아주택 정비사업이 지난해 말 관리계획 승인됨에 따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GTX-D(예정)노선 강동역(가칭) 신설과 이케아 시티 고덕점(24년 개점예정), 고덕비즈밸리,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업무지구도 개발 중이라 향후 미래가치 상승과 주택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일부세대 제외) 위주로 설계되며,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중대형 평형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조경특화를 통한 쾌적성도 높인다. 단지 내에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펫가든, 팜가든,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조경 공간을 마련하며,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도 조성해 여가 및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

커뮤니티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사우나 등이 들어선 스포츠 커뮤니티와 작은도서관, 북카페, 키즈룸, 멀티룸을 포함한 에듀 커뮤니티 등 입주민을 위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샵 둔촌포레'는 3월초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