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환경청, 환경기초시설 안정적 운영 기술지원 실시
한강환경청, 환경기초시설 안정적 운영 기술지원 실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2.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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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 20곳 시설 대상 기술지원 나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3월부터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중 방류수 수질기준을 반복적으로 초과하거나 시설 노후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자문위원회는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3월 하‧폐수처리 전문가 17명으로 재구성해 설계․시공, 현장운영, 시설기술지원 등 3개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년도에 방류수 수질기준을 2회 이상 초과하거나 팔당 특별대책지역 내 노후시설 등으로 기술자문을 희망하는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자문위원단은 해당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유입수 수질 특성, 처리공법, 전반적인 설비 현황을 고려해 처리공정 정상화를 위한 개선안을 제시한다.
 
  진단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 개선기간 부여 및 국고지원 검토 등을 통해 조속한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기존 지도점검과 병행해 민․관 합동 기술지원을 통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 정상화로 한강유역의 수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