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부울경본부, 긴급기술 지원단 ‘TMS-119’ 운영
환경공단 부울경본부, 긴급기술 지원단 ‘TMS-119’ 운영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2.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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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TMS 설치·운영중인 사업장 대상 기술지원 나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소속 동남권 관제센터는 굴뚝 TMS를 설치·운영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측정기기 이상데이터 발생 등 사업장 자체 원인 파악이 어려운 기술적 문제를 즉각 해결하기 위해 긴급기술 지원단 ‘TMS-119’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긴급기술지원단은 한국환경공단, 녹색환경지원센터, 교수 등 대기관련 전문가 약 13명으로 구성됐다. 

굴뚝 원격감시체계인 TMS(Tele-Monitoring System)는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자동측정기로 상시 측정하고 이를 관제센터의 주 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배출상황을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긴급기술지원이 필요한 사업장은 시스템(Stacknsky) 및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 사업장 선정 후 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 안내, 공정설비 기술 진단, 통합 및 상대정확도 검사 업무 등을 즉각 실시하여 수신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불필요한 행정처분에 대한 사업장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 추진 정책인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및 ‘오존 집중관리’ 기간 내에는 미세먼지 및 오존 생성 원인 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밀 모니터링, 운영 컨설팅 등을 제공해 핵심 배출원의 감축 및 관리에 있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공단 안병용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은 “긴급기술지원단 ‘TMS-119’ 운영은 굴뚝 TMS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적극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향상 및 환경전문 공공기관 이미지 가치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