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전동수 한국지하수·지열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지난 28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오송컨벤션센터에서 협회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지난해 결산보고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협회는 특히 제7대 협회 집행부를 새로 구성해 ▲지하수·지열산업 발전기반 구축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교류 확대 ▲회원사 지원 및 협회 역량 강화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3년 임기의 신임회장을 뽑는 이번 총회에서는 현 전동수(명성엔지니어링 대표) 회장의 연임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전동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이 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알찬 씨앗을 뿌리고 키우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이를 거두어 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발양광대(發揚光大)의 기치로 우리 산업과 협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이사 및 감사도 함께 선출됐으며, 제7대 집행부의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와 협회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협회장 포상도 진행됐으며, 평소 지하수 관리에 기여한 공이 큰 지자체를 선정해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는 충남 아산시가 선정됐다.
이날 총회는 새롭게 구성된 협회 집행부의 본격적인 활동을 격려하고 회원사 간의 화합을 위한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제7대 집행부 명단 -
▲ 신임 회장 (1명)
- 전동수 대표(명성엔지니어링㈜)
▲ 신임 이사 (15명) (가나다순)
- 고영애 대표 (㈜대웅지질)
- 김재규 대표 (㈜성문엔지니어링)
- 박형민 대표 (㈜지앤텍엔지니어링)
- 서정석 대표 (㈜대하건설)
- 설청진 대표 (㈜건영기건)
- 안선준 대표 (에스플로우)
- 유영우 대표 (마루산업개발㈜)
- 이명재 대표 (㈜지오그린21)
- 이승원 대표 ((유)하늘엔지니어링)
- 이태욱 대표 (㈜한맥이앤씨)
- 전환표 대표 (㈜천맥개발)
- 정광교 대표 (삼원개발㈜)
- 조상섭 대표 (서경건설㈜)
- 최성만 대표 (한일이앤씨)
- 한웅진 대표 ((유)한일수자원개발)
▲ 신임 감사 (2명) (가나다순)
- 김인섭 대표 (㈜태광이엔지)
- 박용기 대표 (청정지하수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