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계약 분야 외부위원 선정 완료
부산도시공사, 계약 분야 외부위원 선정 완료
  • 부산=한채은 기자
  • 승인 2024.02.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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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 하도급심사위원회 각4명 신규 위촉
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도시공사 전경.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와 하도급심사위원회의 외부위원 선정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된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는 계약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고 합리적 업무 운영을 위해 설립됐다. 

올해 일부 위원의 임기가 종료되면서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와 심층 역량평가를 거쳐 4명의 신규 외부 위원을 위촉했다.

새로 위촉된 김동현 교수, 이광국 교수, 조성순 교수, 홍희정 연구위원은 앞으로 2년 동안 공사가 체결하려는 정책연구용역 등에 대한 사전 심의와 학술연구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도급심사위원회의 신규 외부위원으로는 건설분야 전문가인 김재식 박사, 김홍근 시공기술사, 김용석 교수, 이재강 교수가 위촉됐다. 이들은 3년 동안 하도급계약의 적정성과 변경, 조정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모집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됐으며, 그 결과로 기존의 건축·토목 분야에 국한돼 있던 위원들의 전문분야는 도시공학, 국제무역, 주택금융 등으로 확대됐다. 

또한 성비와 연령의 균형을 통해 업무 추진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에 위촉된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개발 사업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투명한 계약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