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 개최
국토부,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 개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2.28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28일) 세미나에서 소개된 도로주행 시뮬레이터 설명자료.(자료제공 : 국토부)
오늘(28일) 세미나에서 소개된 도로주행 시뮬레이터 설명자료.(자료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늘(28일) 경기도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하도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 단계부터 지하도로 관련 국책 연구기관, 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준비해야 하는 정책적·기술적 과제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지하 50m 이상의 지하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인식하는 위험과 해소 방안, 사고 및 화재 등 이례 상황 발생 시 지하도로에 필요한 교통제어 기술개발의 현황과 미래, 지하도로 건설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한국도로공사의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의 지하도로를 직접 경험하고 지하도로 운전자의 심리적 폐쇄감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하도로의 안전성 제고 방안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가면서 지하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